슬롯머신 -

슬롯머신

슬롯은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널리 알려진 카지노게임입니다. 슬롯 게임은 슬롯머신이라는 이름의 전용 기계로 즐길 수 있습니다. 기계에 동전이나 카드를 넣고, 레버를 당기거나 버튼을 눌러 기계 화면 속의 무늬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방식입니다. 매우 간단하고 별도의 규칙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습니다.

여러분께서 카지노에 방문하시면 드넓은 공간에 수백, 수천 대의 기계가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을 텐데, 그것이 바로 슬롯입니다. 대형 카지노는 수천 대의 슬롯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수천 대의 기계를 운영할 만큼 많은 사람이 즐기는 게임이란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슬롯의 역사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슬롯의 역사

슬롯 뜻은 본래 얇은 투입구를 의미합니다. 동전이나 메모리 카드, 컴퓨터 부품을 꽃아 넣는 곳 역시 슬롯(Slot)이라고 부릅니다. 슬롯머신은 동전을 넣는 얇은 동전 투입구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이름을 따와 슬롯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슬롯은 바카라 같은 카드 게임처럼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기계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진 않았습니다.

최초의 슬롯

역사상 최초의 슬롯은 1891년 미국 뉴욕의 ‘시트맨(Sittman)과 피트(Pitt)’란 사람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뉴욕에 있는 술집 주인의 의뢰를 받아, 손님들을 위한 여흥의 하나로 이 기계를 고안했다고 합니다. 최초의 슬롯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방식과 다르게 포커 게임을 응용한 방식이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슬롯처럼 3개의 줄이 아니라 5개의 줄이었으며, 카드 1벌에서 하트 J 카드와 스페이드 10 카드를 제외한 50장을 10장씩 5줄에 배치한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동전 투입구조차 없었기 때문에 손님이 미리 돈을 지불하고 레버를 당기면, 카드가 일렬로 늘어서는 구조입니다. 술집 주인은 옆에서 지켜보다가, 카드 조합 결과를 확인하고 당첨금이나 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A 카드 3장(Triple)이 나오면 무료 음료(Free Drink) 1잔, 스트레이트 플러쉬가 나올 경우 최고급 쿠바산 시가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등입니다. 스페이드 10 카드는 제외했기 때문에, 스페이드 무늬의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는 나올 수 없었습니다.

카드 2장을 제외했으니 당연히 조합의 출현 확률은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스페이드 10 카드를 제외했으니 스페이드 10을 필요로 하는 스트레이트 조합은 불가능하고, 스페이드 플러쉬 조합 확률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첨 확률도 낮고 확률을 계산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조합이 나오는지 지켜보고 상품을 지급해야 했기 때문에 대단히 번거로웠습니다.

지금처럼 전자식 장치와 외부 동력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당첨되면 자동으로 동전을 지급한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새로운 방식의 기계는 당시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동시에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이 기계를 주목한 인근 술집에서도 모방하기 시작하여 동전 투입구를 추가한 방식도 나왔습니다. 이 기계는 비록 최초의 슬롯으로 인정받고 있긴 하지만, 현대적인 슬롯과 많은 면에서 차이가 있어 포커 머신 쪽에 가깝습니다.

현대의 슬롯 시초

최초의 현대적인 슬롯 ‘Liberty Bell’ < 1898, Liberty Bell Slot Machine, Charles Fey (1862~19444) >

현대적인 슬롯의 시초는 샌프란시스코의 찰스 페이(Charles Fey)가 1898년 개발한 ‘자유의 종(Liberty Bell Slot Machine)’입니다. 자유의 종은 세계 최초의 당첨금 자동 지불(Self-Pay) 메카니즘이 탑재된 슬롯머신으로, ‘시트맨과 피트’가 개발한 기계와 다르게 자동으로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자유의 종은 여러 측면에서 현대적인 슬롯머신의 시초라 볼 수 있습니다.

릴(Reel)1 개념의 정립 : 릴에 10장의 포커 카드 대신 5개의 무늬를 그려 넣었습니다. 5개의 무늬는 말발굽(Horseshoe), 하트(♡), 다이아몬드(◇), 스페이드(♤), 종(Bell)입니다. 1개의 릴에 각 무늬를 2를 2개씩 그려넣어, 총 10개의 무늬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적 릴(Reel) 개수 : 5개의 릴에서 3개의 릴로 변경되었습니다. 당연히 기계 구조가 간단해지고 가벼워졌으며, 생산도 편리해졌습니다. 현대의 3릴 방식을 최초로 고안한 것입니다.

게임 방식 : 포커의 카드 조합을 만들어야 하는 방식에서, 같은 무늬가 나오면 당첨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당첨과 미당첨의 구분이 명확하고 간단해졌습니다.

배당률 차이 : 최초의 슬롯 역시 카드 조합에 따라 당첨금에 차등을 두었지만, 카드 조합이 아닌 무늬 위주로 당첨을 판별하게 되며 무늬에 따라 당첨금 지급액에 차등을 두었습니다. 현재 7.7.7 조합의 배당률이 가장 높은 것과 비슷합니다. 자유의 종이란 이름답게, 종 무늬의 배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동전 판별 장치 : 5센트 동전 투입구에 구별 핀을 설치해 동전 크기를 바탕으로 가짜 동전을 판별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로써 더욱 기계 앞에 감시 인원을 배치할 필요가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자동 지불 메카니즘 자체는 찰스 페이가 최초 개발한 것이 아닙니다. 찰스 페이의 동업자인 빌헬름 슐츠(Gustav Friedrich Wilhelm Schultze)가 1893년 개발한 ‘말발굽 슬롯(Horseshoe Slot Machine)’이 최초의 자동 지불 메카니즘입니다. 찰스 페이는 이 말발굽 슬롯 개량 버전을 1895년 개발했고, 이것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1896년경 제작 공방을 열어 1898년 자유의 종을 출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자유의 종은 개인용이 아닌 최초의 판매용 공장제 슬롯입니다. 따지고 보면 현재의 슬롯머신 제조 산업 역시 찰스 페이가 시초격인 셈입니다. 결국 최초의 슬롯은 ‘시트맨과 피트’이지만, 현대적인 슬롯의 기틀을 세우고 표준을 제시한 자는 찰스 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슬롯의 시작

슬롯의 대중화를 선도한 ‘Mills Operator Bell’ 자유의 종이 큰 인기를 끌면서, 슬롯머신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을 모방하거나 다양하게 응용한 새로운 게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1907년, ‘밀즈 노벨티 컴퍼니’라는 회사의 허버트 밀즈(Herbert S. Mills)는 찰스 페이와 협력하여 ‘밀즈 자유의 종(Mills Liberty Bell)’이라는 자유의 종 개량 버전을 출시합니다.

그리고 당시 미국 내에서 도박을 불법으로 금지하며 슬롯도 이에 영향을 받자, 1910년 ‘밀즈 교환의 종(Mills Operator Bell Slot Machine)’을 출시합니다. 규제를 피하기 위해 당첨금을 지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껌을 지급하는 형태의 기계였습니다. 동전을 넣고 레버를 당기면 레몬, 체리, 오렌지, 자두 4가지의 과일 무늬가 그려진 릴이 돌아가서 3개의 똑같은 무늬가 나오면 과일 맛 껌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현대의 슬롯은 과일 무늬를 그려넣는 것이 일반적인데, 과일 무늬의 시초가 바로 ‘밀즈 교환의 종’입니다. 영어 단어 ‘Operator’는 교환해주는 사람이라는 의미 뿐만 아니라 수완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교환원이라면 당연히 껌을 교환해준다는 의미겠지만, 수완가라면 규제를 피하기 위해 변형된 슬롯을 출시하는 사업 수완을 은유하는 중의적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밀즈가 출시한 게임이 크게 성공하자, 밀즈 컴퍼니는 잇따라 다양한 게임을 제조하여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1940년 라스베이거스 플라밍코 힐튼 호텔은 슬롯머신을 호텔 내부에 설치합니다. 호텔 카지노에 설치된 최초의 슬롯머신이 된 것입니다. 물론 그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수천 대의 슬롯머신이 카지노를 점령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을 것입니다.

최초의 전자식 슬롯

지금까지의 슬롯은 모두 기계식으로, 기계 내부의 메카니즘을 고안하여 작동하는 재래식 구조였습니다. 레버를 당겨서 기계를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별도의 내부 동력이나 전자식 동력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1963년, 세계 최초의 전자식 슬롯이 발명됩니다.

최초의 전자식 슬롯 ‘Money-Honey’

바로 1963년 미국의 회사 발리(Bally)에서 출시한 ‘머니허니(Money Honey)’라는 기계입니다. 내부에 별도의 연산 장치를 설치해 릴이 멈추는 위치를 확률에 따라 자동으로 계산하는 획기적인 방식입니다. 잭팟 당첨시 당시 기준으로는 최대였던 500개의 동전을 쏟아내는 장관으로도 유명합니다. 발리는 1976년 최초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까지 개발하며 제조 사업을 확장합니다. 발리가 개발한 게임 종류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Money Honey (1964)

Big Top (1982)

Jackpot Riot (1993)

Blazing 7s (1993)

최초의 전자식 슬롯을 개발하여 현대적인 슬롯머신의 구조를 정립한 발리는, 안타깝게도 더 이상 슬롯을 제조하지 않습니다. 제조를 중단한 이후 핀볼 머신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발리가 개발한 핀볼 머신은 지금까지 약 60여 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1994년 이마저도 중단했으며, 현재의 주력 업종은 카지노 사업입니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Paris Las Vegas 호텔을 건설한 것이 바로 이들입니다. 발리는 1996년 힐튼 호텔에 인수되었고,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의 애틀랜틱시티와 라스베이거스, 리노 등지에서 ‘Bally’s Corporation’ 브랜드의 카지노를 운영 중입니다.

버튼을 이용한 슬롯

전자식 슬롯의 등장으로 사실상 레버가 무의미해졌습니다. 외부의 전기 동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계에 동력을 전달하던 레버가 장식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레버 대신 버튼을 눌러 슬롯을 작동시키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레버를 당기는 손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일부러 레버를 남겨두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버튼 방식입니다. 레버 대신 버튼으로 바뀌었어도 작동 원리는 동일합니다.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전 대신 카드를 슬롯에 삽입하는 형태도 개발되었습니다. 게임을 할 때마다 일일이 동전을 삽입해야 하는 방식은 불편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래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전 대신 카지노의 칩처럼 일정 금액을 카드에 충전하고 금액 한도 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슬롯이 카드 형태로 제공됩니다.

최초의 비디오 슬롯

전자식 슬롯은 이후 비디오 슬롯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LC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대중화되며, 디스플레이를 장착합니다. 이로써 복잡하게 숫자를 보여주지 않고도 디스플레이 안에서 다양한 요소를 편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릴 디자인이나 게임 디자인 또한 기계를 새로 제작할 필요 없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비디오 슬롯은 1975년 개발된 ‘포춘 코인(Fortune Coin)’입니다. 그리고 1978년 IGT(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에서 포춘 코인을 인수하여 대량으로 생산합니다. 그리고 이제 라스베이거스 등지에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합니다. 산업화 기틀이 다져진 셈입니다. ‘포춘 코인’이란 이름은 슬롯의 대명사가 되어, 현재도 다양한 회사에서 ‘포춘 코인’이란 이름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슬롯

1986년에는 최초의 프로그레시브 슬롯(Progressive Slot)인 메가벅스(Megabucks)가 등장합니다. 일반 슬롯은 각 기계마다 고정된 잭팟 확률이 있어서 그에 따라 당첨을 결정합니다. 이에 반해 프로그레시브 방식은 각각의 기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베팅 금액의 일부를 한꺼번에 누적하여 당첨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일반 슬롯에 비해 잭팟 확률이 낮고 잭팟 당첨 금액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현대에 들어와 슬롯이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자리잡게 된 기점은 1996년입니다. 1996년 카지노 장비 제조 업체인 ‘WMS Gaming’은 ‘Reel ‘Em In’이란 이름의 게임을 출시합니다. ‘Reel ‘Em In’은 세계 최초로 보너스 화면(Second Screen Bonus) 서비스를 제공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보너스 화면이란 릴이 있는 메인 화면 옆에 한 개의 화면을 더 띄워 보너스 게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메인 게임으로 릴을 회전시켜 특정 조합이 나오면, 보너스 화면에서 추가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보너스 화면에서는 무료 게임(Free Spin)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게임 화면이 디스플레이로 바뀐 덕에 가능한 기능이지요.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슬롯머신 무료 게임 횟수를 제공하는 데다 사람들이 메인 게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보너스 화면 기능이 점차 쇠퇴하는 중입니다.

슬롯 환수율

슬롯이 페이라인을 많이 제공할 수록 당첨 확률은 올라갑니다. 3개의 릴을 돌려 1개의 페이라인에 당첨될 확률보다 9개의 페이라인 중 하나에 당첨될 확률은 당연히 후자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무작정 페이라인을 높일 수는 없습니다. 페이라인이 1개씩 증가할 때마다 베팅 금액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양한 무늬 조합에 따라 당첨금이 달라지므로, 확률이 아닌 환수율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환수율이란?

환수율은 베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개념입니다. 환수율(Payout)이란, 플레이어에게 돌여주는 금액의 크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환수율이 98%라면, 100원을 베팅했을 때 98원의 당첨금을 지급 받는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2원은 카지노 사업자가 운영비 명목으로 가져갑니다.

모든 슬롯머신은 각각 고유의 환수율이 지정돼 있습니다. 환수율은 당첨 확률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즉 페이라인을 얼마 만큼 제공하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통상 90~98%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강원랜드의 환수율은 84%로 터무니 없이 낮지만, 대부분은 95% 내외에서 형성됩니다.

환수율은 각각의 경우가 발생할 확률과 당첨금을 곱한 뒤, 이를 모두 더해 1회 게임 실행에 필요한 크레딧으로 나눈 것입니다. 환수율은 어떤 확률적인 과정을 지속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평균값, 즉 기댓값인 셈입니다. 자세한 환수율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첨금 * 발생 확률 + 당첨금 * 발생 확률) / 1 = 환수율

예를 들어 0.1% 확률로 1,200 크레딧을 지급하고, 5% 확률로 15 크레딧을 지급한다고 가정합니다. 이럴 경우 게임 1회당 2 크레딧이 필요합니다. 이를 환수율 공식에 대입하면 (0.001 * 1,200 + 0.05 * 15) / 2 = 0.975 가 됩니다. 따라서 환수율은 97.5%가 되며, 사용자가 1,000을 베팅하면 975원이 기댓값입니다. 베팅할 수록 사용자는 25원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환수율과 확률

중요한 것은 확률과 환수율을 혼동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환수율은 결코 확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환수율이 높으면 높을 수록 기댓값이 높아져 유리한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지만, 이는 눈속임일 뿐입니다. 환수율은 당첨금과 발생 확률을 곱하는 것이기 때문에 발생 확률을 낮추는 만큼 당첨금을 높이면 환수율은 동일하게 유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예로 든 슬롯과 똑같은 97.5% 환수율의 기계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이 기계는 0.0001% 확률로 1,200,000 크레딧을 지급합니다. 그러면 환수율은 97.5%로 동일하지만, 발생 확률이 현저하게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발생 확률을 현저하게 낮추는 대신 당첨금을 무지막지하게 높인 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잭팟’입니다.

결국 일찌감치 당첨되지 않는 이상, 환수율에 의해 게임을 하면 할 수록 플레이어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단순 계산으로 90% 환수율은, 100원을 갖고 시작했을 때 10번 실행할 동안 계속 당첨된다고 해도, 베팅 금액을 상회할 만한 당첨금이 나오지 않는 한 베팅 금액 전부를 잃게 됩니다. 환수율이 높다고 해서 무작정 좋은 게임이라 생각해선 안 되는 이유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수율이 낮으면 더 안 좋기 때문에 높은 환수율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환수율과 함께 정확한 당첨 확률을 확인하는 것이지요. 대체로 운영 비용이 적은 온라인 슬롯사이트가 높은 환수율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또한 기계를 수천 대씩 제조하면 규모의 경제 원리로 평균 비용은 낮아집니다. 초대형 카지노는 이렇게 대량 생산으로 제조 비용이 감소한 기계를 수천 개 설치하여 박리다매 형태로 이익을 높입니다. 덕분에 초대형 카지노는 소형 카지노보다 환수율이 높은 편입니다.

슬롯의 장점

슬롯은 통계적으로도 증명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즐기는 걸까요? 그저 단순하게 버튼을 누르기만 하는 게임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카지노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인기가 있는 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슬롯 게임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낮은 진입 장벽

슬롯은 카지노 게임 중에서도 가장 규칙이 간단한 게임에 속합니다. 해야 하는 것은 오로지 자리에 앉아서 버튼을 누르는 것, 딱 한 가지 뿐입니다. 그래서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무아지경에 빠진다고 합니다. 물론 깊이 파고들면 페이라인과 그에 따른 베팅 전략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을 몰라도 즐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진입 장벽이 낮아 초심자에게 무척 잘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초심자에게도 매력적이라는 장점은 전체 산업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카지노에 흥미 있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즐기려면 여러가지 심리적, 물리적 장벽에 막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카지노에 방문하기만 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다는 것이 카지노 자체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을 허물어줍니다. 그래서 슬롯은 카지노를 즐기는 인구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정한 확률

게임의 결과는 오로지 확률에 의해 결정이 되고, 이 확률은 오로지 컴퓨터의 난수 생성기에 의해 결정됩니다. 컴퓨터가 결정한다는 것은 아무런 조작 없이 공평하게 결과를 산출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잭팟의 확률은 당연히 낮지만, 확률이 공정하게 산출되기 때문에 게임 자체에 대한 신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게임 운영에 있어 사용자의 신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게임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다 불만을 갖고 게임을 멀리 하게 됩니다. ‘공정한 확률’이라는 전제가 성립하기 때문에 잭팟이 터지면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고, 당첨되지 않아도 그저 운이 안 좋다 생각하고 불만 없이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배팅 한도

슬롯이 초심자에게도 문이 열려 있는 이유는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베팅 한도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작 10 센트(120원)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액면가가 가장 낮은 기계에서 페이라인을 최소화했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지만, 평균적인 베팅 금액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보통은 1회 게임에 1 달러(1,200원) 정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낮은 금액으로 베팅하면 재미가 없을까요? 큰 금액을 베팅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베팅 금액을 최대(Max Bet)로 설정하고, 페이라인을 최대로 올리면 1회 게임에 수십 만원을 베팅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낮은 금액부터 높은 금액까지 모든 참여자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입니다. 테이블 게임을 하기엔 돈이 부족하다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한 규칙

보통의 카지노 게임은 즐기면 즐길 수록 심오한 맛이 있습니다. 블랙잭이 가장 좋은 예입니다. 블랙잭은 게임을 하다 보면 추가 카드 여부를 확률로 계산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규칙은 간단하지만, 각종 베팅 전략과 확률을 감안하면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슬롯은 다릅니다. 전략을 세운다고 해서 잭팟의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전략이 있건 없건 결과는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오랫동안 게임을 해도 가중되는 부담이 적습니다. 게임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사용자는 더 오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카지노 입장에서도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슬롯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게임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게임에 부담이 따라선 안 되겠지요.

환수율

위에서 환수율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렸지만, 높은 환수율은 슬롯의 장점으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84% 정도인 강원랜드처럼 어처구니 없이 낮은 경우도 있지만, 정상적인 카지노는 대부분 92%~98%의 환수율이 설정돼 있습니다. 다른 카지노 게임의 환수율보다 높은 편이지요. 슬롯사이트는 오프라인 카지노에 비해 운영비가 적어 더욱 높은 환수율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TOD

‘TOD(Time on Device)’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기계에 사용하는 시간이란 것으로, 구체적으로 말해 ‘동일 금액 대비 게임 시간’이란 의미입니다. 슬롯은 다른 카지노 게임에 비해 TOD가 긴 편입니다. 물론 1회 실행할 때의 시간은 다른 게임에 비해 무척 짧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며, 1회 게임에 필요한 비용이 매우 낮습니다. 반면 다른 게임은 1회 실행하는 시간이 길지만, 그만큼 베팅 금액이 큽니다.

예를 들어 1회 게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1 달러와 5초라 가정하겠습니다. 5분 즐기는 데 필요한 비용은 5분 동안 75 달러가 됩니다. 그런데 바카라는 5분 동안 100 달러가 필요합니다. 뒤집어 말해, 100 달러로 바카라는 5분을 즐길 수 있으며, 슬롯은 8분 20초를 즐기는 것입니다. 결국 동일한 금액 대비 게임 시간은 슬롯이 훨씬 깁니다.

잭팟의 유혹

잭팟의 확률은 무척 낮습니다. 게임 종류마다 다르지만, 로또 당첨 확률과 다름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다른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액수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카라와 블랙잭은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배당률이 정해져 있어 큰 돈을 벌기 어렵습니다. 베팅 한도가 정해져 있는 데다, 계속 승리한다고 해도 배당률은 2배로 고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돈 1 달러로 수십, 수백억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슬롯입니다. 꾸준히 즐기다 당첨되기도 하지만, 심심풀이 삼아 한 번 실행했다가 잭팟에 당첨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한국의 배우, 오연수의 어머니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2000년 6월 17일 오연수의 어머니는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에서 그저 지나가는 길에 재미 삼아 ‘휠 오브 포춘(Wheel of Fortune)’ 게임을 합니다. 그 때 베팅한 금액은 단돈 6 달러(7,200원)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잭팟이 터졌고, 당첨금은 무려 947만 달러(113억 원)입니다.

카지노에서 슬롯 만큼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은 없습니다. 살면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행운이지만, 일확천금의 꿈을 이루는 데에 필요한 돈이 매우 적다는 것이 슬롯의 장점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이런 행운을 누리기 위해 적은 돈으로 가볍게 즐기고 있습니다.

슬롯 전략

사실 슬롯은 전략이란 것 자체가 거의 의미 없습니다. 컴퓨터가 난수 생성기(RNG)으로 무작위 숫자를 생성해 기계를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즉, 게임 결과가 완전히 운에 달려있기 때문에 전략을 세워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잭팟을 노리려면 우선 난수 생성을 통한 확률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무작위 확률

간혹 슬롯을 즐기는 분들 중에 잭팟이 나온지 오래 된 기계를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잭팟 확률이 0.01%라면, 이미 100번 작동한 기계보다 5,000번 작동한 기계에서 잭팟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큰 수의 법칙과 독립시행을 착각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른바 도박사의 오류인 것이죠. 큰 수의 법칙이란 게임 시행 결과를 통계 냈을 때 나오는 경험적 확률이 시행 횟수가 쌓일 수록 수학적 확률에 수렴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동전을 던져 앞면과 뒷면이 나올 수학적 확률은 50%지만, 실제로 동전을 던지면 정확히 50%에 맞게 나오지 않습니다. 3번 연속 던져 3번 모두 앞면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경험적 확률은 앞면 100%, 뒷면 0%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표본이 적기 때문일 뿐입니다. 동전 던지기를 100회, 500회 횟수를 늘릴 수록 앞면과 뒷면의 확률은 각각 50%아 한 없이 가까워집니다. 이것을 큰 수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독립시행은 앞의 결과가 뒤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큰 수의 법칙과 독립시행은 완전히 다른 개념인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를 혼동하여 게임할 때마다 당첨이 되지 않으면 다음 게임에서 당첨될 확률이 점차 높아진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잭팟 확률이 0.01%라고 해서 10,000번에 1번씩 잭팟이 터지는 것이 아닙니다. 컴퓨터가 한 번 잭팟이 터지면 다음 번 잭팟은 9,999번 뒤에 터지게끔 설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는 이전 결과에 상관없이 버튼을 누를 때마다 매번 0.01% 확률로 잭팟이 나오도록 난수를 생성합니다. 그래서 1만 번이 아니라 2만 번, 5만 번을 눌러도 잭팟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잭팟에 당첨된 직후의 게임에 또다시 잭팟이 나올 가능성도 0%는 아닙니다. 이는 모두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10만 번, 20만 번 버튼을 누른다고 가정하면 당연히 잭팟은 수학적 평균에 수렴하여 0.01% 확률로 출현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10만 번, 20만 번 누를 수는 없지요. 결국 잭팟은 완전히 행운의 영역에 불과하므로, 괜한 환상에 사로잡혀 잭팟에 혈안이 되어선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잭팟의 규모

역사에 남을 만한 금액의 잭팟은 보통 프로그레시브 슬롯에서 발생합니다. 수많은 기계를 시스템으로 연결해 베팅 금액의 일부를 당첨 금액으로 누적시키므로 잭팟 금액이 상상을 초월할 수밖에 없습니다. 프로그레시브 슬롯 역사상 가장 큰 잭팟의 규모를 살펴보면 158억부터 10억까지 다양합니다.

프로그레시브 슬롯과 잭팟

역대 당첨금 사례만 보면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규모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잭팟 출현 횟수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년도별 프로그레시브 슬롯의 잭팟 발생 횟수를 보면 2010년 2016년까지 점차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그레시브 방식의 특성 때문입니다. 프로그레시브 방식은 여러 대의 기계를 연결하여 잭팟 당첨금 규모를 키워 사람들을 유혹하고, 여기에 이끌려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록 잭팟 당첨금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프로그레시브 방식 하나로 손쉽게 이익을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입니다.

결국 언뜻 보면 잭팟 확률이 점차 높아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니 그만큼 발생 횟수도 많아진 것 뿐입니다. 로또 당첨 확률은 분명히 희박한데, 매번 10여 명의 사람이 당첨되니 자신도 로또 1등이 될 수 있다 착각하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로또의 확률은 희박한 채로 변하지 않고, 그저 수없이 많은 사람이 구매하니 10여 명의 당첨자가 나올 뿐입니다. 잭팟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잭팟 발생 횟수가 증가 추세라고 해서 나에게도 잭팟이 찾아오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확률 조작 의심

옛날 기계식 시절에는 사업자가 직접 기계 내부를 확인하고 잭팟이 나오지 않도록 조작할 수 있었지만, 전자식만 운영되는 현재는 불가능합니다. 물론 작은 동네의 경우 제대로 만든 기계가 아니라 소규모 생산이기 때문에 여전히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름 있는 오프라인 카지노와 슬롯사이트는 조작을 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카지노는 암호화된 보안 체계로 기계 내부의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조차 없습니다.

슬롯사이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환수율의 존재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이익이 쌓이는 구조인 데다, 조작이 소문나기라도 하는 순간 해당 사이트의 운명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잭팟이 터져도 그간 쌓아 온 이익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잭팟이 터졌다고 공개하여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페이라인 확대

다중 페이라인에서 페이라인을 가능한 많이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페이라인이 늘어날 때마다 베팅 금액이 배로 늘어나지만, 슬롯은 오랫동안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첨을 노리고 하는 게임입니다. 베팅 금액이 늘어나 게임 시간이 짧아지더라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여러 개의 페이라인에 당첨되면 당첨금이 늘어나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배팅 금액 최소

어떤 방식이든 잭팟 확률은 무척 낮습니다. 사용자를 붙들어두기 위해 카지노는 소소한 당첨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지만, 환수율로 인해 결국은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를 무시하고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잭팟을 꿈 꾸며 계속 돈을 집어넣으면 그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것입니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페이라인을 많이 설정한다면, 역으로 1회 베팅 금액은 낮춰 확률을 높이고 손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계획적인 배팅

페이라인 확대와 베팅 금액 최소화 모두 기대 이익을 높이고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론입니다. 하지만 정해진 한도의 예산만 활용하는 것처럼 확실한 방법론은 없습니다. 슬롯은 베팅 금액이 적고 게임 진행 속도가 빨라 몰입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즐기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 젖듯 큰 돈을 쓰는 경우가 심심치 않습니다.

이것은 모두 카지노의 계획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모든 카지노 게임이 그렇듯, 사용자가 카지노에게서 돈을 가져오는 것이 목적입니다. 늘 그렇듯이 오늘도 카지노에게 돈을 빼앗길 예정이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맑은 정신 상태에서 확실하게 예산을 정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예산을 소진하면 모든 미련을 버리고 깔끔하게 자리를 털고 일어나십시오.

휴식의 중요성

비단 슬롯에만 해당되는 팁은 아니며, 어떤 게임을 해도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지나치게 몰입하여 주변을 잊고 게임에 매몰되기 때문입니다. 게임에 매몰되는 순간 냉정한 판단력을 잃고 주변을 둘러보지 못 하게 됩니다. 스포츠 경기에서도 경기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잠시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쐬고 오라고 합니다. 중간에 잠깐의 휴식만 취해도 주위를 환기하고 머리를 식혀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구나 슬롯은 딜러 없이 혼자 기계 앞에 앉아 계속 화면만 들여다 보는 데다, 버튼을 누르는 것 외에 할 것이 없는 탓에 더더욱 몰입하게 됩니다. 지나치게 몰입하면 시간이 얼마나 흐른 줄도 모르고, 주변에 누가 있는 줄도 모른 채 멍하니 버튼만 누르는 무아지경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여기에 빠른 진행 속도가 겹치니 더더욱 정신을 못 차리게 되지요.

카지노는 게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TOD(Time on Device) 개념을 적극 활용합니다. 슬롯의 장점을 설명할 때 말씀드렸다시피 슬롯은 분명 동일 금액 대비 오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카지노는 이것을 다른 방식으로 이용합니다. 릴의 회전 시간을 2배로 늘리는 등, TOD를 2배로 늘리니 사람들이 더욱 게임에 집중하며 게임 비용을 2배 더 지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카지노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TOD를 늘려 사람들이 더욱 몰입하게 됩니다. 결국 TOD라는 장점을 살린 채, 카지노의 수완에 당하지 않으려면 중간에 휴식을 취해 머리를 식히는 것이 최선입니다.

욕심을 줄일 것

잭팟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적당한 당첨금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일정 수준 이상의 당첨금을 받게 되는 순간 눈빛이 달라집니다. 조금만 더 하면 또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하시거나, 당첨금이 들어왔으니 이것으로 예산보다 더 많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카지노는 바보가 아닙니다. 확률 조정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심리까지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따라서 스스로 만족할 만한 당첨금을 받으면 그 즉시 미련 없이 자리에서 일어서야 합니다. 당첨금을 받는 순간이 가장 위험할 때입니다. 돈을 더 받고 말겠다고 당첨금까지 모두 소진하는 일이 벌어져선 안 될 것입니다. 게임 시행 횟수, 즉 표본 수가 쌓이면 쌓일 수록 플레이어는 돈을 잃을 수밖에 없도록 확률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결국 어떤 카지노 게임이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흥분을 가라앉히는 스스로의 자제심입니다.

무료게임 활용

잭팟에 대한 환상 없이, 그저 심심풀이로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욕심도 없습니다. 그저 잠깐의 시간이라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만족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카지노를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슬롯사이트의 무료 게임(Free Spin)이나 소셜 카지노의 무료 슬롯 게임입니다. 종류에 따라 일정 횟수 이상 게임을 하려면 유료 충전을 해야 하는데, 유료 충전이 되는 순간 게임을 그만 두면 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 게임 횟수가 다시 제공됩니다.

어차피 잭팟에 대한 욕심도 없는데 굳이 소중한 자본을 낭비하면서 즐겨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료 횟수를 소진했는데 기분이 좋아서 더 즐기고 싶다? 그런 분들은 게임이 제공하는 광고를 시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정 시간 이상 광고를 보면 무료 게임 횟수가 다시 충전됩니다. 무료 게임 형식은 무료 횟수가 은근히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그 정도만 즐겨도 아무런 손해 없이 즐거움만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무료 게임 위주의 업체는 플레이어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기 때문에 잭팟의 확률도 높습니다. 무료로 즐기다 잭팟이 터지면 유료로 할 걸 그랬다며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료가 아니었으면 애초에 나오지도 않았을 잭팟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무료 슬롯은 구글에서 검색하거나 애플리케이션만 찾아봐도 무척 많습니다. 대개 온라인 카지노사이트인데, 그 정도 수준에서 만족하는 것이 결국엔 이득입니다.

슬롯 용어

사실 슬롯은 규칙을 몰라도 상관없을 만큼 간단하고 운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 용어와 전략에 대한 필요성은 낮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용어를 알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용어를 배우다 보면 자신이 모르던 내용까지 알게 되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듯 복잡한 용어가 많은 슬롯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슬롯머신 관련 용어

릴 (Reel) : 세로로 무늬가 그려져 회전하는 원통.

스핀 (Spin) : 릴을 회전시키는 것으로, 버튼식은 Spin 버튼을 누르면 릴이 회전합니다.

심볼 (Symbol) : 릴에 그려져 있는 무늬.

와일드 (Wild) : 다른 어떤 심볼로 활용할 수 있는 무늬. 7-7-Wild 조합이 나오면 7-7-7 조합으로 간주합니다.

스캐터 (Scatter) :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보통은 프리 스핀 횟수를 제공하는 심볼입니다. 스캐터 2개가 나오면 베팅 금액을 돌려받기도 합니다.

스티키 와일드 (Sticky Wild) : 와일드 심볼의 한 종류로, 스티키 와일드가 나오면 다음 번 게임에 스티키 와일드가 나온 릴은 고정되고 나머지 릴만 회전합니다.

레버 (Lever) : 핸들(Handle)이라 부르기도 하며, 기계 옆에 달린 손잡이입니다. 당기면 게임이 시작되며, 요즘은 보통 레버 대신 스핀 버튼을 많이 사용합니다.

배팅 관련 용어

페이라인 (Payline) : 당첨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선으로 표현한 것. 가장 기본적인 페이라인은 화면 중앙의 가로로 된 일직선의 줄이며, 여기에 같은 무늬의 릴이 들어오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액티브 페이라인 (Active Payline) : 활성화한 페이라인. 100개의 페이라인을 제공하는데 50개의 페이라인에 베팅했다면 액티브 페이라인은 50이 됩니다.

페이 테이블 (Pay Table) : 특정 무늬가 어떤 페이라인을 구성하면 얼마의 당첨금을 지급하는지 기준을 보여주는 표.

벳 (Bet) : 베팅하는 크레딧 개수. 액면가 100원에 10 크레딧이면 총 1,000원을 베팅하게 됩니다.

벳 원 (Bet one) : 1 크레딧을 올리는 버튼.

맥시멈 벳 (Miximum Bet) : 허용하는 최대 베팅 금액을 베팅하는 것.

미니엄 벳 (Minimum Bet) : 허용하는 최소 베팅 금액을 베팅하는 것.

토탈 벳 (Total Bet) : 베팅 총 금액. 액면가와 크레딧 개수를 곱하고, 여기에 페이라인 개수까지 곱해 결정됩니다. 액면가 100원을 5 크레딧으로 20개 페이라인에 베팅하면, 100 * 5 * 20 = 10,000원이 총 베팅 금액입니다.

코인 (Coin) : 액면가(Denomination)라고 하며, 1 크레딧의 실제 현금 가치.

크레딧 (Credit) : 최소 베팅 단위이자 몇 개의 코인을 베팅할 것인지 결정하는 기준. 액면가 100원에 10 크레딧이면 1,000원이 됩니다.

밸런스 (Balance) : 잔액을 의미하며, 크레딧과 혼용하기도 합니다.

배당 (Odds) : 당첨됐을 때 얼마 만큼의 당첨금을 지불할지 결정하는 기준. 1 크레딧을 베팅해서 배당률 100 페이라인에 당첨되면 100 크레딧을 받습니다.

멀티플라이어 (Multiplier) : 당첨금을 올려주는 배수. ×2 멀티플라이어 무늬에 당첨되면 당첨금을 2배로 받습니다.

잭팟 (Jackpot) : 특별한 조건을 만족하면 주어지는 거액의 당첨금. 보통 지급 가능한 최대의 당첨금을 말합니다.

트리거 (Trigger) : 당첨금을 출금하는 것.

캐쉬 아웃 (Cash out) : 베팅한 금액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인출하는 것

5 종류 (5 of a Kind) : 5개의 릴에서 하나의 페이라인에 5개의 동일한 심볼이 들어간 조합. 보통 페이 테이블에서 가장 배당률이 높은 조합입니다.

슬롯 페이아웃 (Slot Payout) : 플레이어가 획득한 최종 금액.

게임관련 용어

프리 스핀 (Free Spin) : 게임 중에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획득하는 무료 게임 권한입니다. 조건에 따라 프리 스핀 횟수가 달라집니다. 주로 스캐터 심볼이 2~3개 이상 나왔을 때 주어집니다.

퀵 스핀 (Quick Spin) : 터보 스핀(Turbo Spin)이라 하기도 하며, 스핀 속도를 올리는 기능입니다. 카지노가 릴 회전 시간을 늘리다 보니 빠른 게임 진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퀵 스핀을 사용합니다.

보너스 게임 (Bonus Game) : 기본 게임 외에 제공되는 별도의 미니 게임을 말합니다. 당첨되면 당첨금 대신 보너스 게임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니 게임에서 당첨되면 당첨금을 지급 받습니다.

자동 게임 (Auto Play) : 게임할 때마다 스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게임이 실행되는 것. 자동 게임 횟수를 설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0회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50회 게임을 실행하고 멈춥니다.

갬블 (Gamble) : 당첨 됐을 때, 당첨금을 걸고 진행하는 미니 게임. 보통 50% 확률의 게임을 제공하며, 갬블에서 당첨되면 당첨금을 2배로 올려주지만 낙첨하면 베팅한 당첨금을 잃게 됩니다.

피처 (Feature) : 개별 게임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설정한 특정 기능.

운영 관련 용어

환수율 (Payout) : RTP(Return to Pay)라고 부르기도 하며, 베팅 금액 대비 얼마 만큼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댓값입니다.

하우스엣지 (House-Edge) : 베팅 금액 대비 카지노가 가져가는 수익 혹은 수수료를 말합니다. 100%에서 환수율을 빼면 하우스엣지 비율이 됩니다. 환수율이 96%라면 하우스엣지는 3%입니다.

리스핀 (Respin) : 베팅할 필요 없이 1회 무료로 게임할 수 있는 권한. 보너스로 제공되는 Free Spin(무료 게임)과 달리 무효 게임이 발생하는 등 특정한 경우에만 리스핀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기계을 연결해 베팅 금액의 일부를 누적하여 잭팟 당첨자 1명에게 몰아주는 방식.

변동성 (Volatility) : 확률과 수익이 균형을 이룬 정도. 변동성이 높을 수록 확률은 낮은 대신 잭팟 당첨금이 높습니다.

이벤트 머신 (Event Machine) : 잭팟 당첨시 당첨금 대신 특정 상품(자동차 등)을 제공하는 슬롯머신.

슬롯 FAQ

슬롯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카지노 게임이다 보니, 저희에게 슬롯 관련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아래에서 그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이 잘되는 슬롯이 좋은건가요?

이 부분에 대해선 명확하게 답변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답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낮은 경우 잭팟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신 당첨금이 적습니다. 그리고 자잘한 당첨 기회도 더 많이 부여합니다. 그래서 게임 중간에 꾸준히 베팅 금액을 회수하며 더 오래,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잭팟을 꿈꾸지 않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경우 당첨 확률이 낮은 만큼 잭팟의 금액이 크고, 자잘한 당첨 기회 역시 적은 대신 금액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 당첨금을 받기까지 보다 많은 베팅 금액이 필요합니다. 만약 자본이 충분하고 느긋하게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한 번의 큰 환희와 흥분을 노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슬롯사이트는 안전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신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슬롯사이트에 관심을 가진 분들은 많은데, 이런 불안감으로 인해 선뜻 이용하지 못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걱정하시는 것처럼 위험한 업체도 있습니다. 슬롯모아 혹은 슬롯나라 같은 사이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는 상황이라, 정상적인 운영을 할 능력이 안 되는 곳도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에이전시입니다.

저희는 업계 1위 에이전시로서, 오랜 기간의 노하우와 확실한 검증 기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검증하여 여러분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는 안전한 슬롯사이트를 선별합니다. 저희가 추천하는 업체는 풍부한 자본력과 오랜 운영 기간, 친절한 고객 서비스와 다양한 게임 디자인을 갖춘 곳입니다. 저희와 함께 다른 걱정 없이 잭팟의 기쁨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슬롯사이트 환전은 문제없나요?

네, 문제 없습니다. 다만 저희가 추천하는 업체를 이용하셨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답변입니다. 저희는 직접 자본과 인력을 투입하여 검증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저희가 추천하는 업체가 문제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검증하지 않은 곳은 안전하다고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카지노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오랜 시간 많은 자본을 투여해 드디어 잭팟이 터졌는데 당첨금을 받을 수 없다면 이처럼 화가 나는 일도 없겠지요. 그래서 여러분의 소중한 자본을 믿고 게임할 수 있는 곳에 사용해야만 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원하시는 곳을 이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만약 금전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에이전시와 함께 시작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만약 저희가 추천하는 곳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저희가 책임 지고 보상해드립니다.

확률 조작이 가능한가요?

불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슬롯머신은 카지노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독립된 전문 제조 업체가 생산합니다. 기계 내부에 확률을 결정하는 컴퓨터 연산 프로그램 역시 그들이 설정합니다. 카지노는 제조 업체가 생산한 기계의 내부를 볼 수도 없고 프로그램은 더더욱 건드릴 수 없습니다. 게다가 카지노는 국가의 도박 관련 규제 법안에 따라 정기적으로 배당률에 대한 감사를 받습니다.

슬롯사이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슬롯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게임은 운영자가 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부 별도의 제작 업체에 의뢰하여 구매합니다. 물론 온라인의 경우 오프라인 대비 확률 조작에 대한 의심이 더 클 수밖에 없는 환경이긴 합니다. 하지만 잭팟이 터지면 이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확률을 조작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용자를 붙들어두기 위해 손해를 보며 작은 당첨 기회까지 꾸준히 부여하는 상황에서 잭팟까지 조작할 이유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팟 확률이 워낙 낮다 보니 흔히 조작하는 것 같다 의심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확률이 높다면 그것은 더 이상 잭팟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잭팟이란 행운이 찾아가지 않은 것은 오로지 확률이 낮기 때문일 뿐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프로그레시브 슬롯이 대세를 차지하게 되면서 당첨금이 더욱 커진 만큼 잭팟의 확률은 더 낮아졌습니다.

페이라인 확인은 어디서 하나요?

페이라인 확인은 게임을 즐기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사항입니다. 베팅을 하면서 어떤 심볼이 어떻게 나와야 하는지도 모르고 베팅한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입니다. 어떤 페이라인이 존재하고, 어떤 페이라인을 노려야 하는지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페이라인은 보통 페이 테이블에 함께 표시합니다. 페이 테이블에서 어떤 심볼이 몇 개 나오면 얼마 만큼의 당첨금을 지불하는지 알 수 있으며, 밑에 페이라인도 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멀티 페이라인이 당첨금 배율이 더 높나요?

이것은 당첨 확률과 당첨금을 혼동하기에 나오는 착각입니다. 확률이란 게임을 1회 시행했을 때의 출현 확률에 불과합니다. 당첨 확률을 높였기 때문에 당첨금이 증가한 것을 보고 멀티 페이라인이 당첨금을 더 많이 지급한다 착각해선 안 됩니다. 페이라인 1개당 당첨 확률은 사실상 거의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1개의 페이라인이 나올 확률이 1%라면, 10개의 페이라인을 선택할 경우 당첨 확률은 10%가 됩니다. 당첨 확률이 높으니 당연히 당첨금의 액수와 횟수 모두 증가할 것입니다. 물론 페이라인이 많으면 많을 수록 베팅 금액도 배로 증가합니다.

더구나 많은 페이라인을 설정하는 것보다 적은 수의 페이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10개의 페이라인에 1,000원을 베팅하면 페이라인 1개당 100원을 베팅한 셈이 됩니다. 여기서 2배 배당률에 당첨된다면 200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5개의 페이라인에 1,000원을 베팅하면 페이라인 1개당 200원을 베팅한 것이 되고, 2배 배당률 당첨시 400원을 받습니다. 페이라인을 많이 설정하는 것이 무조건 정답은 아닌 것입니다.

100개의 페이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나요?

페이라인을 100개씩 설정하면 1회 베팅 금액의 100배를 베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자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큰 금액을 들고 게임을 즐기는 하이 롤러가 선호합니다. 하이 롤러는 당장 눈 앞에 들어가는 돈을 아까워 하지 않고 승리했을 때의 쾌감과 희열을 쫓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당첨 확률이 높은 멀티 페이라인이 적절합니다. 또한 멀티 페이라인은 Free Spin 기회도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충분한 자본을 갖고 시작하기는 어렵거나, 심심풀이 삼아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페이라인을 너무 많이 설정해선 안 됩니다. 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끝도 없이 페이라인을 늘리면 고작 1회에 모든 자본을 소모해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페이라인과 페이테이블은 다른건가요?

두 가지는 서로 완전히 다릅니다. 페이라인은 당첨 여부를 나누는 판단 기준이며, 페이 테이블은 당첨금 지급 정도를 결정하는 기준입니다. 페이라인은 페이 테이블의 하위 개념입니다. 실제로 페이 테이블을 보면 당첨금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 후, 그 밑에 페이라인을 안내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페이라인과 페이 테이블 모두 중요한 사항입니다. 페이 테이블만 꼼꼼히 확인해도 페이라인 역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일 페이라인이 좋은가요?

베팅 전략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단일 페이라인은 페이라인 수가 적기 때문에 동일 금액 대비 1개의 페이라인에 베팅한 금액이 커집니다. 그래서 당첨금의 액수 자체도 증가하게 되지요. 하지만 페이라인에 당첨될 확률이 그만큼 떨어집니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High Risk-High Return)과, 로우 리스크-로우 리턴(Low Risk-Low Return)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여부에 대한 대답은 각자 다릅니다. 어차피 운에 크게 좌우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적당한 리스크-적당한 보상(Middle Risk-Middle Return)은 좋지 않습니다. 본인이 어떤 스타일로 게임을 진행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일 페이라인은 당첨금이 낮지만 위험도 역시 낮기 때문에 보수적인 성향의 플레이어에게 잘 어울립니다. 멀티 페이라인이 많은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고 해도 단일 페이라인보다 많은 베팅 금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단일 페이라인은 게임이 무척 단순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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